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접수 개시… 추가 보급 물량 4,686대 확보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 물량으로 총 4,686대를 추가 지원합니다.
이로써 2025년 한 해 동안 지원되는 전기차는 총 15,890대로 확대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그리고 어린이 통학차량 12대가 대상입니다.
상반기 조기 마감이라는 결과를 마주했던 만큼,
이번 추가 공급은 전기차 전환 흐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차량에 맞춤형 보조금 지원
차종에 따라 서울시의 보조금도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최대 630만원(국비 580만원 + 시비 5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계층 이하의 구매자,
전기차를 생애 첫차로 구매하는 청년(만 19~34세) 등은 추가적인 지원 혜택이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추가 지급합니다.
해당 기능이 포함되고 제조사의 4년 무상 지원 조건까지 충족하면
시비 기준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기 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00대가 추가 보급됩니다.
차량 제작·수입사가 차량 가격을 50만원 인하하면,
서울시가 이에 맞춰 50만원을 추가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특히 택배용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 50만원, 즉 총 150만원까지 추가 지원됩니다.
어린이 통학차량 역시 보급 확대가 이어집니다.
상반기 10대에 이어 하반기 12대가 추가되며,
신청 조건은 대표자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서울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합니다.
통학차량에는 최대 1억 5천만원(국비 1억 1,500만원 + 시비 3,500만원)까지 지원되어,
어린이 교통 안전과 친환경 전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신청방법과 신청자격
이번 보조금 신청은 2025년 7월 16일(수)부터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신청 가능한 차종은 승용차 96종, 화물차 69종, 중형 승합차 11종, 대형 승합차 41종에 이르며,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공고문을 통해 신청 조건 및 대상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만 신청 가능합니다.
실제 신청은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수입사가 서울시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보조금은 차량의 출고·등록 순서대로 지급 대상이 결정됩니다.
마무리
전기차 구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단순한 친환경 전환을 넘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약자와 청년층을 위한 기회 제공이라는 정책적 목표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특히 승용차와 화물차의 지원 단가가 여전히 높고,
조건에 따라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는 만큼, 차량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에게는 지금이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서울시의 이번 하반기 보조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빠르게 신청해보시고,
지원 조건도 꼼꼼히 확인하셔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의 주인공이 되어보시길 바랍니다.
7월 16일부터 접수 시작!
지금 바로 무공해차 누리집 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보조금 신청 정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