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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신청, 사용법, 판매처, 환불까지

by helloreumi 2025. 6. 29.

물가 상승과 교통비 부담이 일상화된 요즘,

월 평균 수만 원에 달하는 대중교통 요금은 많은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출퇴근이나 통학, 외근 등으로

매일같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교통비 절감이 곧 생활비 절감으로 직결되곤 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시는

대중교통과 공유자전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탄소중립과 친환경 도시 실현이라는 목표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개념과 이용 범위, 요금제, 환불 조건, 경제적 효용성 등을 자세히 정리하여,

실질적인 발급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드립니다.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특별시가 발행하는 대중교통‧공유자전거 통합 정기권으로,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선택한 사용 기간 동안 지하철‧버스 및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 수단입니다.

 

 

 

 

 

 

 

이용가능한 교통수단

 

본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전역의 주요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됩니다.

 

  • 지하철: 서울 1‧2‧3‧4‧5‧6‧7‧8‧9호선 및 일부 경기도 구간(※ 신분당선 제외)
  • 버스: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전 노선
  • 따릉이: ‘티머니 GO’ 앱에서 카드 번호 등록 시 2시간 이용권 무제한 제공

 

 

 

 

 

 

기후동행카드 구매 및 충전 방법

 

실물카드는 지하철 역사 내 지정 장소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충전 후 5일 이내에 사용 개시일을 지정할 수 있어 일정 조정이 유연합니다.

 

 

 

 

 

 

 

판매처

1-8호선 고객안전실(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역)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역사 인근 편의점

 

충전 시 유의사항

충전일 기준 5일 이내 사용 시작일 선택 가능(단기권 제외)

 

 

 

 

 

기후동행카드 사용법

 

NFC 기능이 활성화된 모바일 또는 실물카드를 승‧하차 시 태그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처리됩니다.

하차 태그를 누락할 경우 사용 제한이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하철‧버스: 승‧하차 시 NFC 태그 필수(하차 미태그 2회 누적 시 직전 승차 시점 기준 24시간 사용 정지)
  • 따릉이: ‘티머니 GO’ 앱에 카드 번호 등록 후 사용 기간 내 2시간 권을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환불규정

 

환불은 반드시 사용 기간 내 신청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에서 실 이용분과 수수료 500원을 차감한 후 반환됩니다.

 

환불액 산식: 환불액 = 충전금 − 실 사용액 − 수수료 500원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사용 기간 만료 이후에는 환불 불가(정상·분실·고장 카드 모두 동일 적용)합니다.

국내 계좌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티머니 본사 방문 후 현금으로 환불 가능합니다.

 

 

 

 

 

 

 

이용 전략 제언


1. 교통패턴 확인
최근 3개월간 카드 명세서를 통해 버스·지하철 이용액을 합산한다. 합계가 65,000원을 넘어가면 즉시 전환을 권장합니다.

 

 

2. 따릉이 활용 여부 판단
주중 출퇴근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따릉이 미포함권(62,000원 / 청년 55,000원)이 합리적입니다.

 

 

3. 청년 할인 적극 활용
만 19 ~ 39세 해당자는 무조건 7,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동일 소득 조건이라면 일반권 대비 연 84,000원 이상을 추가로 아낄 수 있습니다.

 

 

4. 가족 다(多)발급 시너지
동일 가구 구성원이 여러 장을 발급하면 월간 총교통비 상한선을 예측하기 쉽고,

가족 합산 절감액이 크게 증가합니다.

 

 

 

결론

 

1. 월 교통비 ≥ 65,000원: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을 선택하면 즉시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2. 월 교통비 < 65,000원이더라도 따릉이 이용 빈도가 높거나 계절별 이동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면,

    정기권 도입 후 체감 효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청년층·다자녀 가구·저소득층은 추가 할인 정책이 예정되어 있어(서울시 2025년 하반기 개선안),

    향후 정책 변동 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비 절감 수단을 넘어, 도심 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이동권 평등을 실현하는 공공정책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자신의 이동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적정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