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을 키우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시나요?
또는 새롭게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그렇다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이 제도는 취업을 준비하거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분들이 국가 지원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란 무엇인가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교육비를 지원받아 원하는 직업훈련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정부가 훈련비를 지원해주는 학습 지원카드라고 볼 수 있어요.
한 번 발급받으면 최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300만 원,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카드 신청부터 수강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점이 참 편리해졌죠.
훈련비는 얼마나 지원되나요?
가장 기본적으로 5년간 총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성실히 이수하거나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최대 200만 원까지 더 받을 수 있어요.
훈련비 전액을 정부가 부담해주는 건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훈련비의 15%~55% 정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거나 매우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기간산업이나 첨단산업 관련 훈련을 받을 경우에는,
3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1회에 한해 전액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본인 부담 없이 훈련비 전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어요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어요.
쉽게 말해, 공부하면서 생활비도 일부 보전받을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140시간 이상 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안정적인 직장이 없다면,
매월 최대 11만 6천 원,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최대 36만 원까지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출석률이 80% 이상이어야 하고, 실업급여를 받는 중이라면 중복으로 훈련장려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업을 구하고 있는 분, 일하고 있는 분, 자영업자, 육아휴직자, 특수형태근로자 등 다양한 분들이 대상이에요.
하지만 아래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는 신청이 제한됩니다.
◎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경우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
대기업 근로자 중 월 300만 원 이상 + 만 45세 미만
월 500만 원 이상 소득이 있는 ※ 특수형태근로자
연 매출 4억 원 이상 또는 사업기간 1년 미만인 자영업자
대학 재학생(졸업까지 2년 이상 남은 경우)
고1~2 학생
생계급여 수급자(단, 조건부 수급자 또는 조건부 유예자는 가능)
타 부처·지자체에서 훈련비를 지원받는 중
부정 수급자 및 제재 기간 중인 사람
※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퀵서비스, 택배, 캐디, 학습지 교사, 방문 판매원, 프리랜서 등 위탁계약으로 일하는 분들을 말합니다.
신청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신청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대부분 처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졌어요.
구직 신청 (실업자만 해당)
실업 상태인 경우, 고용24에 구직 신청 등록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이는 내가 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과정입니다.
단, 이미 실업급여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한 분이라면 별도 구직 등록은 생략 가능해요.
재직자, 자영업자는 대부분 구직신청이 필요 없지만, 일부 장기 훈련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신청
고용24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심사를 거쳐 발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해도 신청할 수 있어요.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 수령
심사에 통과하면, 우편 또는 은행 방문을 통해 실물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에 방문하는 경우, 고용센터에서 발급한 확인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훈련 과정 검색 및 수강 신청
이제 고용24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훈련 과정을 검색하고,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이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다면, 직무능력 진단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과정을 추천받을 수도 있어요.
140시간 이상 장기 훈련은 수강 신청 전 반드시 진단상담을 거쳐야 하며,
이 상담도 온라인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합니다.
수강 및 출석 관리
교육이 시작되면 출석률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석률이 저조하면 훈련장려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수강 자체가 중단될 수 있어요.
훈련비 지원도 제한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성실하게 참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강 종료 후 평가
모든 교육이 끝난 뒤에는 30일 이내에 고용24 홈페이지에서 만족도 조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빠뜨리면 마지막 달 훈련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꼭 기억하세요.
주의사항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훈련비나 장려금을 받는 경우, 향후 모든 지원이 중지되고,
이미 받은 금액의 최대 5배까지 반환해야 할 수 있습니다.
훈련 중도포기 시에는 훈련비 한도 차감이 발생합니다.
1회 중도포기: 20만 원
2회 중도포기: 50만 원
3회 중도포기: 100만 원
훈련장려금 Q&A
Q1. 훈련장려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A. 훈련 시간과 출석 일수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하루 교육 시간이 5시간 미만이라면 → 일 2,500원, 월 최대 50,000원
하루 교육 시간이 5시간 이상이라면 → 일 5,800원, 월 최대 116,000원
예를 들어, 하루 5시간 이상 수업을 듣고 월 20일 출석했다면,
5,800원 × 20일 = 116,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출석률이 80% 미만이면 지급되지 않으며, 별도 신청 없이 본인이 등록한 계좌로 자동 지급됩니다
Q2. 누구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 훈련장려금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되면 받을 수 있어요.
- 실업 상태인 분
- 주 15시간 미만 근로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자영업자인 피보험자
반면,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중,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예: 공공근로, 청년일자리 등)
Q3. 훈련장려금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훈련기관 출석 체크 시스템과 고용센터 정보가 연동되어,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계좌로 입금됩니다.
단, 출석률이 기준에 미달되면 지급되지 않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만족도 평가(설문)를 완료해야 마지막 달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단순한 직업훈련비 지원을 넘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또는 현재 일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