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21대 대통령 사전 투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유권자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사전투표와 본투표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소 위치 확인 방법부터 신분증 지참 기준, 투표 절차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 확인은 어디서?
사전투표를 하려면 먼저 내가 갈 수 있는 사전투표소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전투표소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주소지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정과 시간
2025년 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은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이틀간입니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해당 시간 내 언제든지 방문하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은 필수! 어떤 신분증이 유효할까?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투표소에 방문할 때 반드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아래의 신분증이 인정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네이버 자격증, 카카오 지갑, PASS , 정부24시 어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국가자격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만,
화면 캡처 이미지나 저장된 사진 파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해당 앱을 직접 실행하여 사진, 이름, 생년월일이 표시된 실시간 화면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Tip: 투표 당일, 앱이 잘 실행되는지 미리 확인하고 데이터 환경을 준비해두세요.
사전투표 절차 안내 (관내 vs 관외 선거인 구분)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합니다.
다만,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에 따라 절차가 조금 다릅니다.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투표소에 도착하면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본인 확인을 받습니다.
지문 인식(손도장) 또는 서명을 통해 본인임을 인증합니다.
1. 관내 선거인의 경우
관내 선거인이란, 현재 투표하는 사전투표소가 자신의 주소지와 같은 구·시·군에 속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구로구 주민이 구로구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관내 선거인입니다.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용지를 접어서 관내투표함에 투입
2. 관외 선거인의 경우
반대로, 사전투표소가 자신의 주소지와 다른 지역일 경우 관외 선거인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 시민이 서울 구로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관외 선거인입니다.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투표용지 + 회송용 봉투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밀봉
밀봉된 봉투를 관외투표함에 투입
중요: 관외 선거인은 회송용 봉투를 통해 자신의 주소지 관할 선관위로 투표지를 보내는 방식이므로
봉투를 반드시 밀봉해야 합니다.
선거일 당일 투표는 어떻게?
선거일 당일 투표는 어떻게?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본투표일인 6월 3일(화)에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보다 2시간 더 넉넉하니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본투표 절차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모바일 신분증 앱은 실시간 실행만 인정, 캡처 불가)
선거인명부 서명 또는 손도장 날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투입
주의: 본투표는 지정된 거주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므로, 사전투표와는 달리 아무 투표소에서나 할 수 없습니다.
투표는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사전투표 또는 본투표, 어떤 방식이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꼭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에서는 사전투표소 위치뿐 아니라 후보자 정보, 정책 비교 자료 등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